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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샴푸·린스 고르는 방법은?

G 맘카페 0 352 2017.08.12 01:27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화학성분은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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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름이 되면서 땀을 많이 흘리다 보니 하루에도 몇 번씩 아이가 머리를 감습니다. 머리를 감는 것은 좋은데, 감을 때마다 쓰는 샴푸나 린스가 왠지 걱정이 돼요. 유아용 샴푸와 린스를 고르는 방법과 사용법이 따로 있나요?

A. 샴푸와 린스는 두피와 모발을 청결하게 하고 모발을 보호하는 효과를 가졌지만 각종 화학물질이 많아 끊임없이 유해성이 대두되는 제품이다. 샴푸 성분 중 가장 유의해야 하는 물질은 화학적 계면활성제와 실리콘(디메치콘), 파라벤과 같은 방부제다.

특히 성인용 샴푸에 첨가되는 SLES(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나 ALES(암모늄라우 레스설페이트)는 강력한 세정 효과를 내지만 유아가 쓸 경우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유아용 샴푸를 고르기 위해서는 위의 자극적인 성분을 제외한 것이 좋다.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저 자극 제품과 향료, 에탄올, 타르와 같은 성분도 배제한 것을 사용 하는 것을 고르자.

간혹 유아용 샴푸는 머리를 감고 났을 때 모발이 뻣뻣한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실리콘 같은 성분이 소량으로 들어가거나 아예 안 들어가서 그런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린스의 경우, 모발을 코팅해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데 모발이 건강한 아이라면 꼭 써야 하는 제품은 아니다. 머리카락이 길어 잘 엉키거나 뻣뻣한 경우, 정전기가 잘 발생하는 겨울에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여름이라고 머리를 너무 자주 감는 것보다는 두피와 모발을 위해 1~2일에 한 번씩 감는 것이 좋다. 단, 신생아나 돌 이전의 아기 머리를 샤워기로 감기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머리를 감길 때는 정수리부터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문지르는 것이 좋으며, 세정제 성분이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이 헹궈야 한다. 머리를 말릴 때는 두피를 눌러주며 물기를 제거한 후 두피부터 말려주는 것이 좋다.
 

 

 

도움말---생기한의원 대구점 박건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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