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정보

아이 잘 낳는 운동 법

G 맘카페 0 433 2017.08.12 01:39

 

임신부들은 출산일이 가까울수록 난산을 하지는 않을지, 진통을 잘 견딜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이다. 출산예정일 1주일 전까지 하루 30분씩, 주 5~7일 꾸준히 운동하면 순산에 도움이 된다.

 

WHO(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국가별 제왕절개수술 비율은 평균 10~15%다. 미국과 일본은 20%에 지나지 않지만 한국은 39.6%로 매우 높다. 제왕절개 수술은 자연분만이 어렵거나 태아나 임신부의 생명이 위험할 경우 등에 시술하지만, 임신 중 비만이나 운동 부족으로 인한 근육 부실, 허리 통증 때문에 수술하는 경우도 있다. 임신 중 운동은 태아에게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줘 정상적인 심장박동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분만 시 진통시간과 통증을 줄여줘 순산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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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제왕절개수술 비율 한국- 39.6%, 미국·일본- 20%

 

이 점을 주의하자
운동 중에는 체온이 39℃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30~50g의 탄수화물을 섭취해 저혈당을 방지한다. 운동 후에는 150~350kcal를 섭취해 몸이 지치지 않도록 한다. 체질량지수(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12 이하인 저체중 이거나 당뇨, 임신 12주 후 지속적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운동을 자제한다.

 

스트레칭이 아닌 운동을 하자
임신 후기에 나오는 호르몬 중 ‘릴랙신’은 관절을 느슨하게 하는데, 스트레칭할 때 많이 분비된다. 과도한 스트레칭이나 요가는 오히려 근육을 부실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임신부는 몸을 늘리는 동작보다 근육을 탄력 있게 만드는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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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고양이 자세

1. 무릎을 꿇고 엎드려 네 발 자세를 취하고 허리를 위로 끌어올려 둥글게 만든다.

2. 아침 저녁으로 10회씩 3세트를 반복한다.

 

복횡근 운동과 병행해야 효과적이며, 임신부는 허리가 말려 들어가기 때문에 바닥 쪽으로 밀기보다 위로 당기는 동작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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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산을 위한 복부 근육 운동

1. 무릎을 꿇고 엎드려 네 발 자세를 취한다.

2. 숨을 들이마시며 복부를 최대한 늘린다.

3. 숨을 내쉬며 허리를 위로 당긴다. 10회씩 3세트를 반복한다.

 

임신 중 늘어난 복부 근육은 수축이 어려워 분만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호흡법을 통해 탄력 있는 근육을 만든다. 네 발 자세를 취할 때에는 척추를 일직선으로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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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의 변형을 막아주는 엉덩이 근육 운동

1. 두 손으로 벽을 짚고 선다.

2. 밴드나 끈을 양쪽 다리에 낀 상태로 숨을 들이마시며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린다.

3. 숨을 내쉬며 다리를 내린다.

4. 이틀에 한 번, 4~5회 반복한다.

 

임신 중 골반의 변형은 태아의 어깨가 골반에 걸리거나 진통시간이 길어지는 원인이 되므로 출산 전에 운동을 통해 균형을 잡는다.

 

 

 

도움말---김우성(맘스바디케어 대표)
[이 게시물은 동네형님에 의해 2016-09-26 20:38:51 출산 이야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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