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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12~15주] 임신 12~15주차 정보

G 맘카페 0 327 2017.08.12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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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이 커지면서 골반에 있던 자궁이 서서히 위로 올라간다. 방광 압박이 줄어 잦은 소변 증세가 없어지지만 배나 허리가 땅길 수 있다. 앉았다 일어날 때 현기증이 나기도 하여 넘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자궁에서 나오는 점액이 많아져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쉬우며 멜라닌 색소가 늘어나 갈색 반점이 생기기도 한다. 기초체온은 고온기에서 저온기로 이동한다. 안정기에 접어든 셈으로 라마즈 체조나 호흡법, 수영 등 운동을 조금씩 시작해도 좋다. 대부분 입덧이 가라앉는 대신 식욕이 왕성해진다. 유산의 위험도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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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가 엄마의 몸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시기다. 15주가 지나면 키는 약 18㎝, 몸무게는 약 110g, 머리 둘레는 약 3.5㎝까지 자란다. 아기에게 영양을 공급해주는 태반이 완성되어 신체 기관이 급격히 발달한다. 또 앞으로 굽혔던 자세에서 등을 편 자세가 되므로 내장의 기능도 좋아지고, 눈과 귀의 모양이 분명해진다. 양수도 늘어나 태아는 양수 속에서 손발을 움직이지만 태아의 움직임이 엄마에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생식기의 구별이 확실해지는데 남자는 전립선이 생기고, 여자는 복부에 있던 난소가 골반으로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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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가 태반을 통해 영양분을 흡수하므로 엄마는 무엇보다 잘 먹어야 한다. 하지만 입덧이 끝나고 식욕이 난다고 그동안 못 먹었던 것을 보충하겠다는 마음으로 기분 내키는 대로 먹다보면 비만이 되기 쉽다. 되도록 지방질은 삼가고 양질의 단백질과 철분, 칼슘,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 위주로 식사하는 게 좋다. 너무 단 음식이나 인스턴트, 패스트푸드는 피한다. 급격한 체중 증가로 인한 임신성 고혈압, 임신중독증,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체중을 자주 체크하고 관리한다. 가벼운 체조로 요통이나 부종, 변비, 치질에 대비한다. 이 시기부터는 배가 부르기 시작하므로 안정감을 주는 편안한 옷이나 임신복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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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월경일을 확실하게 모르는 경우에는 초음파검사 때 출산 예정일을 알 수 있으므로 의사에게 미리 말해두어야 한다. 이때 자연유산뿐만 아니라 자궁외임신, 포상기태 등 이상 임신의 판단이 가능하다. 임신 12주를 전후해 염색체 기형과 선천성 기형과 관계가 높은 태아의 목덜미 피부 두께, 즉 투명대를 초음파로 측정해 3㎜ 이내로 정상인지를 검사한다. 유산의 위험성은 줄어들지만 습관성 유산은 4~5개월에도 많이 나타나므로 주의한다. 임신 초기의 출혈은 임신부 중 약 20% 정도가 경험하는 흔한 일이지만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유산이나 이상 임신 등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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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반이란?
태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을 비롯한 여러 가지 호르몬을 분비해 임신을 순조롭게 유지시킨다.
태반에서 분비된 호르몬은 태아의 발육을 돕고 유선을 발달시키는 등 출산하기 좋은 상태로 변화시키기도 한다. 태아는 태반을 통해 엄마로부터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고 이산화탄소, 노폐물 등 나쁜 것을 내보내지만 바이러스 같은 미세한 것은 그대로 통과하므로 엄마는 조심해야한다.
임신 초기의 성생활은?
결합이 깊지 않아 자궁에 자극이 적게 가고 배를 압박하지 않는 체위로 가볍게 즐기도록 한다.
관계 후 피가 비친다면 유산의 징후일 수도 있으니 안정을 취하고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다.


Q. 커피는 하루에 몇 잔까지 마셔도 되나요?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 문제가 되는데,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과 아울러 잠을 방해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카페인 자체가 기형을 일으킨다는 보고는 없지만 과량을 섭취할 경우 수면 방해와 태아에게 가는 혈류량을 줄일 위험이 있습니다. 양에 대한 정확한 기준은 없지만 대략 하루 3잔까지는 별문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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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고루 먹고, 섬유소를 충분히

영양 섭취의 균형이 깨지면 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한다. 또 포만감으로 음식량을 조절하고 배변 활동을 돕는 섬유소를 많이 섭취한다. 우엉, 당근, 호박, 현미 등이 좋다.

Menu1 알팔파(새싹)치즈말이
알팔파(새싹)는 쌈채소를 판매하는 매장이나 백화점의 샐러드를 판매하는 곳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새싹채소다. 알팔파는 특히 변비에 도움을 주는 새싹으로 임신부가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어 섭취하면 좋다.

Menu2 호두강정
호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혈청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필수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불필요하게 부착하는 것을 예방한다. 변비에도 좋다.

Menu3 고구마꿀강정
비타민 B6, B12가 많이 함유된 꿀은 몸을 보해주는 역할을 하며 변비에 효과적이다. 하루에 40~50g 정도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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